□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사천지사는 지난 6월 10일 국립공원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를 비롯한 사천시, 사천해양경찰서 등 12개 유관기관과 함께 사천시 초양섬 일원에서 상괭이
서식지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습니다.
□ 이번 행사에는 총 153명이 참여하여 폐어구 등 약 12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정화활동은 상괭이가 새끼를 낳고 기르는 주요 서식지인 초양도, 신수도 등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공단 사천지사는 공룡화석 보호를 위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입도가 제한된 아두섬에서 특별 정화활동을 하였습니다.
□ ‘파크프랜즈’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환경보전 활동은 201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9년째를 맞았으며, 공단은 매년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습니다.
□ 상괭이는 ‘웃는 고래’로 불리며, 쇠돌고래과로 속하는 소형 돌고래입니다. 최대 2m까지 자라며 등지느러미가 없고 둥근 머리 모양이 특징입니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 위기종(EN)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해양수산부에서도 국가지정 천연기념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혼획과 해양오염 등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어 적극적인 보호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 앞으로도 사천지사는 상괭이 보호활동을 비롯한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지키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