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보령지사는 해양경찰서, 홍성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남당항에서 도선 ‘홍주호‘에 대한 기동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직접 승선하여 남당-죽도 항로를 운항하면서 선체 불법구조 변경 여부와 설비 작동 전반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또한 다중이용선박에서 주요 위험 요소인 조타장치의 작동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최근 잦은 부유물감김 사고에 대비해 프로펠러와 기관 계통의 철저한 일상 점검을 당부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좌현 조타기 고정 볼트가 파손된 것을 발견하고 즉시 수리를 진행해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실효성을 높인 현장 점검을 통해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