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7일 부산시수협 남포동위판장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어선안전의 날」 캠페인은 부산시 수협 주관으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부산지사, 부산해양수산청, 동해어업관리단, 부산해양경찰서, 부산시수협, 각 지자체 어촌계, 부산안전국 등 약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

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어선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장 방문 홍보, 구명조끼 착용 의무

화 안내, 구명조끼(팽창식) 팽창 시연 등이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구명조끼 보급 한시 지원사업 참여 독려를 위한 설명회도 개최되어 어업

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2025년 10월 19일부터 2인 이하 소형어선에도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될 예정임이 강조

되었습니다. 이는 어선 안전 강화를 위한 중요한 변화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제외되어 있던 소규모 어선까지 안전관리를 확대 적용한

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지난 9월 2일 ‘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하며, 기상특보 발효 여부와 상관없이 구명조끼 상

시 착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착용이 편리한 팽창식 구명조끼를 확대 보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단순한 규제 강화 차원을 넘어, 어민 스스로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조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해양안전

실천본부 부산지역본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부산지사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어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보다 안전한 어업 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습니다.